인터랙션디자인

    [작업기] Fakefold - 폴더블 사긴 싫지만 프로토타입은 해보고싶어서

    Galaxy Fold가 처음 나왔을 때쯤, 폴더블이라는 폼팩터에 맞는 새로운 인터랙션 관련해서 이것 저것 시도해보고 싶은데, 막상 살 용기는 없었다. 후속 제품이 나온 지금도 여전히 내 돈으로 사기에는 부담이 크다. 그래도 뭔가 해보고싶어서 휴대폰 두개로 폴더블인척 하는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FramerX로 작업했던 과정을 간단하게 소개한다. 구조 자체는 간단했다. Socket.io로 연동되는 두 개의 프로토타입을 두 스마트폰에서 실행하고, 각 디바이스의 현재 자이로센서값을 계산해서 두 디바이스가 활짝 펼쳐져있는지, 닫혀있는지 구분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 작업을 하면서 socket.io도 써보고, 여러 디바이스를 연동해서 만드는 프로토타입을 꽤 만들었었다. 단점이라면 다른 ..

    [작업기] 프로토타이핑 툴 Framer - 개인 프로젝트 Odd interactions

    [2020년 Framer Korea Meetup Webinar의 발표 내용과 유사합니다] 선행 UX 쪽 프로젝트에 재미를 느끼고 계속 참여하면서, 영상이나 3d를 통한 시각화도 중요하지만 내가 직접 프로토타입을 만들거나 내가 디자인하려는 경험을 구현하고 싶어졌다. 아무래도 구현하려는 대상이 UI나 마이크로인터랙션보다는 센서 등을 활용한 물리적인 인터랙션인 경우도 많아서 아두이노 코딩이나 파이썬 이런걸 배워야 하나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예전에 써본 적이 있던 Framer가 Framer X라는 툴로 변화하면서 React JS 기반의 프로토타이핑 툴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어짜피 잘 못하던 coffeescript, 차라리 잘됐다! 하고 배우기 시작했다. 그래도 아주 미약한 javascript 지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