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인터뷰 원문 중에서도 가장 하고싶었던 말.
내가 찍은 필름 사진들이 남들의 눈에도 좋은 사진일까? 라는 의문이 항상 있었어요.
찍는 사람은 그 셔터를 누르는 순간, 그 전후의 상황, 그 때의 날씨나 공기를 기억하지만, 보는 사람들은 그 사진 한 장만 보게 되잖아요.
나에게 그 순간이 소중해서 그 사진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거지, 객관적으로 보면 어떨지 몰라, 라는 생각을 해왔어요. 이번 공모전 덕분에 내 사진 속 순간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공감을 받는구나,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전체 인터뷰는 여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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