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s

글을 남기면서 든 몇 가지 생각들.

티스토리에 가끔씩 글을 남겨보기 시작하면서 든 생각들. 

- 스쳐지나가는 변변치 않은 생각들도, 인사이트들도, 의문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글감으로 생각하게 된다. 오 이거 써볼까? 라는 생각에 좀 더 곱씹게 되고, 곱씹다가 새로운 생각이 나기도 한다. 좋은 생각 도구인 것 같다. 3가지 이야기를 쓸 생각을 했다면, 3개가 더 떠오르게 된다. 

- 어디에 올릴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 티스토리의 가장 아쉬운 점은 에디터에서는 깔끔해보이는데 막상 올라간 글이 에디터 때와 달라서 당황스럽다는 점. 내가 고른 스킨때문이겠지만, 조금 바쁜게 지나가면 다음 프로젝트로 스킨을 다듬어볼까 생각중. 브런치, 미디엄, 네이버 블로그도 생각했었지만 티스토리로 온 이유 또한 내가 스킨을 다듬어볼 수 있다는 점이었으니, 도전해볼까 한다. 

- 많지 않은 방문자 수이지만, 반응이 좋은 글들은 내가 정말 진심으로 쓴 글들이라는 점. 진심으로 내가 좋아하는 걸 소개한 글들이 반응이 좋다는 점이 참 재밌다. 괜히 폼 잡고 쓰는 글보다, 그런 글감들을 더 찾아야지 생각하게 된다. 

- 내가 글을 문어체로 쓰는 편이라는 점. 좀 더 단정하게 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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